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준플레이오프/2014년 (문단 편집) ==== 경기 후 단평 ==== 산전수전 다 겪은 [[김경문]] 감독이지만, 팀내 대부분의 선수가 처음 가을야구라는 큰 무대에 올라와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결국 NC의 발목을 잡은 경기였다.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미숙한 실수를 보이며 초반부터 LG에게 끌려다니는 경기가 되었다. 우익수로 출전하여 이 날 포스트시즌 첫 타점이자 홈런을 때린 [[나성범]]의 실책도 그랬고, 가을야구 잔뼈가 굵은 베테랑 중견수 [[이종욱]]의 어이없는 송구 미스까지 나왔으니 안 그래도 가라앉은 분위기가 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었다. 특히 1선발로 예상되었던 [[찰리 쉬렉]] 대신 [[이재학]]을 낸 것이 결과적으로 최악의 한 수가 되어 버렸다. 물론 이재학은 팀을 이끌어야 하는 좋은 투수이고, LG전 성적도 4승을 거둘 정도로 LG에게 강했다. 하지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천지 차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1회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LG 타선에 버티지 못하고, 그대로 경기를 돌이킬 수 없게 하고 말았다. 즉, 젊은 이재학에게서 패기는 있을지언정 경험과 노련미는 아직 한참 부족했다는 것이 중론이다. 보통 포스트시즌 1선발은 기선제압하기 위해 팀 내 노련한 에이스나 외국인 선발로 맞불을 놓는 것이 일반적인데, 이날 최악의 피칭을 보인 이재학에게 아직 그런 걸 기대하기에는 무리였다. 반대로 LG는 외국인 타자인 [[브래드 스나이더]]가 살아난 것이 큰 소득이었다. 6번 [[중견수]]로 선발 출장한 스나이더는 3안타 1도루 1타점을 기록하며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. 또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때 부상당한 [[박경수]] 대신 2루수 선발로 나선 [[김용의]]도 2안타 1득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고 우려되었던 2루 수비도 비교적 깔끔하게 해내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. 적어도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선수 용병술에서 LG가 NC를 확실히 앞섰다고 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